전남드래곤즈, 지난해 FA컵 우승 비결···“오메가 강화 식단 도움”

- 전남드래곤즈-그린그래스바이오 오메가 강화 식단 업무협약
- 국내 최고수준의 대학병원 연구임상팀···과학적 데이터 분석
- 전경준 감독, “선수들이 먹으면서 근육환자들이 많이 줄었다”

윤석문 승인 2022.02.28 16:53 | 최종 수정 2022.02.28 17:52 의견 0
전남드래곤즈 홈 개막전이 열린 광양축구전용구장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전남드래곤즈가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대구FC를 꺾고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14년만의 우승이자 통산 4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2(2부) 소속 최초로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한 전남드래곤즈의 우승에는 선수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코칭스테프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의 노력도 중요했다.

그리고 전남드래곤즈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메가 강화 식단을 통해 운동선수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한 그린그래스바이오(회장 신승호)는 오메가 강화 식단의 공로를 인정받아 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 걸린 그린그래스바이오 광고

그린그래스바이오의 오메가 강화 식단은 2021년 시즌 동안 전남드래곤즈 프로 축구팀을 상대로 제공되었으며, 국내 최고수준의 대학병원 연구임상팀에서 오메가 강화 식단 전과 후 선수들의 신체 상태, 부상정도 그리고 운동 역량 등을 평가하였다. 이를 위해 약 40종의 혈액검사와 오메가3 지수 검사, 폐활량검사, 부상 정도 및 회복 정도 평가를 위한 초음파 검사가 시즌동안 총 3회에 걸쳐 시행되었으며, 선수들의 슛팅 동작을 점검하기 위한 최첨단 운동분석 시스템까지 도입되었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 부착된 그린그래스바이오 광고

▶오메가 강화 식단으로 근피로도 향상과 운동 역량 향상
일반적인 수준의 운동은 면역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선수는 부적절한 다이어트 및 강도 높은 훈련시 운동 유발 스트레스(exercise-induced stress)에 노출되기 쉽고 이는 결국 과잉의 활성산소 생성을 유도하게 된다. 증가된 활성산소는 항산화 방어 기전에 의해 조절되지 않으면 면역시스템 활성화를 억제시킬 수 있다.

이에 오메가3는 신체의 항산화 방어 기전의 쇠퇴를 막아 운동선수의 저항력 증진과 면역 시스템 활성화 및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과격한 운동에 의해 초래된 근육의 손상은 결과적으로 지연성근통증(DOMS, delayed -onset muscle soreness)과 신체 기능의 손실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지연성 근통증과 근육의 회복저하에는 근육손상과 그에 따른 염증반응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메가3지방산은 세포막의 arachidonic acid 량을 감소시켜 Pro-inflammatory molecule들의 합성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근육 손상 후 염증호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전남드레곤즈 전경준 감독

지난해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남드래곤즈 전경준 감독은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참여하여 최고의 강자를 가리는 자리”라며,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줘서 좋은 결과를 냈던 것 같다. 올해는 그 힘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결과로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승을 차지하게 된 원동력에 대해 “선수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다. 후원사 그리고 팬 분들 특히 그린그래스바이오 등에서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게 도와주었고, 그 힘이 많이 보태진 것 같다”고 밝히며,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장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는 전경준 감독

또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그린그래스바이오와 맺은 협약과 관련하여 전 감독은 “그린그래스에서 제공한 고기 등으로 식단관리를 잘했다. 그곳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고 근피로, 근누적, 근파열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그런 좋은 식품이었고 맛도 좋아 선수들이 잘먹고 해서 효능을 많이 받던 것 같다”며, “실질적으로 저희 선수들이 먹으면서 근육환자들이 많이 줄었다. 그 데이터도 제가 알기로는 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선수들이 잘먹고 효능을 보고 있기에 꾸준히 후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드래곤즈 전경준 감독

강화 식단 관리를 하는 동안 지난해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은 훈련과 시합에서 근육경련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선수들의 경기력과 지구력 향상에 강화 식단 관리가 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전 감독은 “그린그래스에서 후원했던 것은 고기뿐만이 아니라 야채에서부터 우유, 치즈까지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셨다”며, “물론 전문가가 아니기에 이걸 먹으면 그렇게 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도움을 많이 받은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드래곤즈 김현욱 선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김현욱 선수는 우승 비결에 대해 “저희 선수들도 열심히 했고, 구단 직원 분들이나 코칭스테프 선생님들도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영양적인 부분도 많이 따라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훈련 과정에서 힘들고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힘든 훈련이 들어간다. 선수들이 항상 경험했던 것이기에 대부분 선수들이 의기투합해서 잘 이겨 내고 있다”며, “이겨내는 방법 중에는 선수들이 자기관리 하는데 있어서 영양적인 부분이나 먹는 것과 쉬는 것 등이 있는데, 이런 것 또한 서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FC와 홈 개막전에 플레이를 하고 있는 김현욱 선수

우승 축하와 관련하여 누구에게 가장 많은 축하를 받았느냐는 질의에 김 선수는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실은 모든 분들이라 표현 하고 싶은데, 항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응원하는 저희 가족들이라 생각한다”는 말로 진정한 가족 사랑의 마음을 표했다.

운동을 하면서 소모되는 에너지 관리를 위한 방안에 대해 김 선수는 “지난해에는 그린그래서바이오라는 업체에서 저희에게 1년 동안 운동선수에게 필요한 영양식인 오메가3가 많이 함양된 음식들을 제공해 주셨다”며, “이는 저희가 경기 전·후 또는 경기 중에 필요한 선수들의 근육부상이나 아니면 선수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준비했다고 많이 들었다. 그리고 그것에 맞는 식단들을 1년 동안 꾸준히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현욱 선수

이는 그린그래스바이오 식단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으면서 선수들의 근력 향상과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실제 경기 중에 근육 경련이 없었다는 것과 피로회복 및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김 선수는 “선수로서 그러한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다는 게 너무나 좋은 환경에서 잘지내고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저희를 위해 영양적인 부분에서 저희가 채울 수 없는 부분까지 채워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그게 운동장에서 성적도 가져왔고, 선수들이 퍼포먼스를 내는 것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헤딩하기 위해 점프하고 있는 전남드래곤즈 발로텔리 선수

특히 김현욱 선수는 프로선수이기에 영양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그린그래스바이오와의 협약을 통한 식단 관리는 자신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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