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서영민 기자]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이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환경안전 포럼 및 실천 대상 행사가 포항에서 개최된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제10회 환경안전 포럼 및 실천 대상’은 오는 27일 경북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안전포커스 주최와 인디포커스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환경에 따른 생태계 변화와 ▲재난안전에 따른 대비 등 폭넓은 정책과 대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이번 포럼은 차세대 환경 정책인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포항시에서 열린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 공간을 녹지축으로 연결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게 정책의 골자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관계자는 “녹색도시 대표 지자체인 포항에서 환경안전 포럼이 열리는 것은 ‘특별함’이 녹아 있다”며, “그린웨이 정책이 산업 도시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로 전환을 추구하듯, 환경안전 포럼 역시 우리 사회와 환경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년 11월에 서울에서 진행되었던 행사를 올해부터 지방 순회 행사를 발판으로 ‘환경 지자체 순회’ 방향으로 행사 방향을 확대할 방침이다. 때문에 차기 포럼이 진행될 지자체 또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의 후원은 ▲환경부 ▲경기도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사)경기발전연구소 ▲(사)환경실천연합회 ▲(사)케이소방안전나눔센터 ▲(사)지구촌안전연맹 ▲(재)재난안전원▲글로벌에코넷 ▲환경방송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