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의원, “진정한 양성평등 위해 역할 찾아 힘을 쏟겠다”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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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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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우리 국민 절반 이상(50.1%)이 여성이지만, 제21대 국회의원은 전체 의원 중 19%에 불과하다. 이에 여성 국회의원들은 정치권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양성평등의 문제를 집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여성 정치 참여 확대 정책 대토론회 '한국 정치 양성평등 어디까지 왔나?'가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권영세 국회의원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주최로 개최되었다.
권영세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울 용산구)은 “여성 정치 참여 확대는 우리 사회의 오랜 국제 가운데 하나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변화와는 여전히 거리가 먼 현실”이라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 등 기본적인 수준의 부족함은 물론이고, 국회 내 역할 등 실질적 영역에서의 미흡함은 더욱 열악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정당들은 선거 때마다 여성 공천 비율을 늘리겠다고 약속해 왔지만, 실제 선거 과정에서 이러한 약속 역시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라며, “저는 실효성 높은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과 함께 , 두 가지 측면에서 사회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가지 측면으로 ▶경쟁력 있는 여성 정치인을 육성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의 확대, ▶여성 정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데 더욱 큰 노력 등을 제시했다.
계속해서 권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가 진정한 양성평등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부터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힘을 쏟겠다”며, “무엇보다 다가오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양성평등 정치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당의 중진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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