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 ‘2023년 진로드림 사업체 현장체험’ 성료

이혜경 승인 2023.10.31 07:54 의견 0
‘2023년 사업체 현장체험’ 활동<사진=광양장애인복지관>

[선데이타임즈=이혜경 기자]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은 진로드림교육의 하나로 순천선혜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업체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진행했다.

이번 현장체험에는 재학생 42명과 교사 및 담당자 13명이 참여했으며 각각 에코그라드호텔과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호텔 서비스업, 농업 기술분야업의 직업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호텔을 지날 때마다 여기서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보고 경험한 후 여기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영재 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장은 “우리 이용자들에게 사업체 현장을 생생하게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준 에코그라드호텔과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나아가 장애인의 자유롭고 주체적인 통합 사회로의 삶을 위해 우리 복지관과 함께 사업체 현장에서 더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로드림교육은 졸업을 앞둔 장애 학생들이 사회 및 직업 생활을 더 적절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환교육을 진행, 올바른 직업관 형성을 지원해 학령기 이후 학생이 갖춰야 할 역량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은 매년 학기 중 취업 전환기에 있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드림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3월부터 2개교로 늘려 진로드림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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