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구 감독, 영화 "내 나이가 어때서" 시사회 열려

RyeoWon 승인 2018.03.01 16:40 의견 0

[선데이타임즈=최현숙 기자]1945년 해방이후 우리나라 한국 가요계의 역사가 벌써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지금까지 인기가 식어질줄 모르고, 대중들에게 널리 불려지는 노래들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곡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내 나이가 어때서"는 당시 히트곡으로 선정되어 인기 몰이를 할만큼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독차지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변함없이 이어오고있다.

 

이렇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노래가 노인들에게 바치는 청춘별곡이 되어 영화 작품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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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탄생시킨 주인공이 바로 한명구 영화감독인데, 영화제작에 앞서 오랜 준비기간과 2017년 촬영, 편집작업 등을 모두 마치고, 2월28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출연 배우들과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내 나이가 어때서"의 시사회를 가졌다.

 

영화 "내 나이가 어때서"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노인들이 겪어나가는 인생과 사랑, 우정, 부모자식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아낸 내용으로, 가슴 따뜻하고 훈훈함을 느겨볼 수 있는 진한 감동의 영상미에 가족애가 묻어나는 영화다.

 

영화 출연은 박철민 배우와, 탤런트 허진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했으며, 이 외 안병경, 김하림, 김보미, 이숙, 이경영, 한태일, 장수애, 유영미, 안서연, 나유경, 강덕인, 권관오, 오대천, 이하정, 신학철, 오상철, 박대성 등 중견급 배우들이 출연하여 작품에 혼신을 다했으며, 가수 오승근과 가수 현당이 특별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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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구 감독(좌)과 한국영화협회 김국현 이사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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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한 (사)한국영화배우협회 김국현 이사장은 "급변하는 노인인구 증가시대에 마음을 젊게 만들어주는 영화가 제작되어 상당히 기쁘고 이 작품을 통해 노인 100세 시대를 바라보며 인생을 새롭게 다독여볼 수 있도록 만든 한명구 감독에게 앞으로도 더욱 좋은작품을 선보여 한국영화계의 선두주자로 이끌며 관객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한국영화배우협회 김국현 이사장은 1980년대 당시 청춘스타로 널리 알려진 배우다. 에로와 멜로물을 넘나들던 원조의 대변인으로 지금은 추억의 스타덤에 올라있으며, 올해 한국영화협회 제34대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되어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한국영화계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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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시사회에 함께 참석하여 영화를 감상한 출연진과 하객들은 한결같이 "고령화 시대에 이런 영화가 나왔다는게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다", "젊은 세대들의 영화도 좋지만 앞으로도 이런 노인들의 영화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 영화를 제작한 한명구 감독님 정말 대단하시고 멋지시다", "극장개봉과 동시에 국민모두가 감상하며, 영화가 대박났으면 좋겠다", "아는 지인들한테 이 영화를 소개해 주고싶다"라는 말로 이 작품을 제작한 한명구 감독에 대한 극찬이 아낌없이 쏟아졌다.

 

한명구 감독은 현재 2017년 2월에 제작발표회를 시점으로, 촬영에 임했던 세계 제3대 영화제 출품작 영화 "제시는 그때 스무살이었다"의 촬영작업을 끝마무리에 두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 작업을 시작한 영화 "안동역"에서 작품이 동시 촬영중이다.

 

이 외에도 한명구 감독의 차기작으로는 영화로 추진되어진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 다음달 4월에 준비기간을 두고 크랭크인 될 예정며, 영화 "내 나이가 어때서"는 다음달 4월에 극장개봉 예정으로 관객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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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급속하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시대가 급변할수록 출산율은 감소하여 젊은 세대들이 줄어들고 있으며,이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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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각박함속에 인성은 메말라 가고 있다.때문에 인성의 소중함이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시되는 시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따뜻한 가족애로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줄 영화 "내 나이가 어때서"가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감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족애의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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