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선 대표이사, MG새마을금고 혁신(革新) 인물로 급부상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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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1 16:48 | 최종 수정 2023.11.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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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금품 수수 혐의로 기소되어 직무가 정지되었던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지난 10월 사임하면서 새마을금고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자리는 350여명의 대의원이 투표하는 간선제로 진행돼 왔다. 간선제는 후보들이 지역 금고 이사장들을 만나 표심을 얻는 방식의 유세를 펼쳐 지역 금고 수가 많은 수도권 기반 후보가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이번 선거는 1291개 금고 이사장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내달 21일 차기 회장 선거를 개최할 것으로 보이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조만간 선관위 구성과 후보 등록 기간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전임 회장이 금품 수수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사임하게 되면서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대한 불신의 벽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혁신적인 인물로 강도 높은 자구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위해 정부와 소통하며 금융정책의 획기적 전략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종합적으로 지도와 감독 및 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물이 중앙회장에 자리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갈 유력한 인물로 송호선 MG신용정보 대표이사가 급부상하고 있다. 송 대표는 새마을금고를 금융결재원에 가입시키기도 했으며, 자기앞수표 발행, 뉴스타트 정책자금 대출상품을 개발하여 새마을금고에 접목시킨 당사자로 정부와 협력하여 위기의 새마을금고를 미래지향적인 기회의 새마을금고로 혁신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MG신용정보 대표로 재직하면서 비약적인 경영성과로 능력을 증명한 것은 물론 이러한 성과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래의 MG신용정보가 신용정보업계 선도기업의 자리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나갈 수 있도록 교두보를 형성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기업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추구와 더불어 금융기관의 예금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수요 감소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여 금융기관의 유동성 위기 증가와 대외적으로는 전쟁 장기화로 인한 세계경제 침체 등을 예측하며, 대안을 만들어 가는 능력 등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갈 리더로서 중요한 자격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8월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지도·관리와 경영혁신과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할 자문위원회로서 활동기간 3개월(8월18일~11월17일)의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설치하여, MG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때문에 12월 21일로 예정된 차기 중앙회장 선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기 중앙회장선거에 나올 후보군 중에 유력인사는 현재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인 부회장(남대문충무로금고 이사장 겸 중앙회장 직무대행)과 김현수 중앙회 이사(대구 더조은금고 이사장), 박수용 부산 이사(부암동금고 이사장), 김용석 제주 이사(호남금고 이사장), 천순상 대전세종충남 이사(한밭금고 이사장), 이현희 북경주금고 이사장, 최천만 전 새마을금고복지회 대표와 송호선 MG신용정보 대표이사 등 새마을금고 자회사 전·현직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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