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우 대표, 소금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업인···인체의 신비 용융소금

- ‘제8회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 약?85종의 불순물들을 제거하고?NaCl만 남긴 순수한 소금
- 곽 대표, “내 인생의 대 전환을 이룬 하나의 사건이 소금”

윤석문 승인 2023.06.23 21:18 의견 0
‘제8회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시상식’ 대상 수상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생명의 원천이면서 우리 식생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소금이다. 이처럼 소중한 소금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인체에 더욱 이롭게 만든 장본인이 (주)썬월드 곽동우 대표이다.

이처럼 국민건강에 이로운 용융소금을 개발한 공적을 인정받아 오늘(23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제8회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혁신경영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 대표가 만드는 소금은 용융소금이다. 용융소금은 1,000℃에서 끓여낸 소금으로 보통 소금에 들어있는 약 85종의 불순물들을 제거하고 NaCl만 남긴 순수한 소금이라고 밝혀지고 있다. 때문에 용융소금은 우리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소금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소중한 소금에 대해 곽동우 대표는 “소금의 어원은 '小金'으로 먹을 수 있는 금속이라는 뜻”이라며, “가끔은 소금을 '素金'으로 표기하며 하얀 금속이라고 하는 이도 있지만 소금의 정확한 어원은 '小金'이다. 소금을 화학식으로 표기하면 NaCl로 850℃에서 용해되어 1,350℃가 되면 기화되는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곽동우 대표이사

그러면서 곽 대표는 “우리는 죽염 정도만 해도 아주 좋은 소금이라고 알고 있지만 죽염은 태움소금으로 용융소금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소금의 물성은 금속이기 때문”이라며, “소금에 열을 가해 가공을 하는 유일한 나라인 대한민국 선조들의 지혜는 세계 최고라 확신한다. 뜻글자인 한문에서 소금 염자는 '鹽'으로 표기를 하는데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소금염자의 간자체를 '塩' 또는 '盐'으로 쓴다. 부수로 '土'자로 표기하여 소금의 본질을 흙으로 알고 있었다”라는 말로 소금의 어원에 대해 분석한 의미를 전했다.

계속해서 곽 대표는 “그런데 우리 조상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소금이라는 말을 만들어 '小金'으로 표기하여 금속인 쇠'金' 자로 표기했다니 놀라울 일이다. 이것은 우리 조상들이 중국, 일본의 조상들보다 지혜로웠다는 결정적인 증거”이라며, “소금은 인류 역사 이례로 모든 국가에서 관리하는 전매상품이었다. 우리나라에는 60년대 초 중국은 불과 몇 년 전에 전매상품에서 해제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미래학자들의 학설에 의하면 향후 100년 정도까지는 세상을 놀라게 할 그런 획기적인 발명품이나 제품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한다”며, “이미 나올 것은 거의 다 나왔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융합기술이나 소재산업”이라고 밝혔다.

소금명인 1호 명인증서

현재 이 세상에 나와 있는 제품 중에 소금이 들어간 제품의 종류가 약 14,000가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매일 쓰는 화장품이나 주방세제 등에도 소금이 들어간다.

지금까지 의료계에 보고된 사람의 질병은 약 12,400여 가지라고 알려져 있으며, 그 중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암인데, 암 환자들의 공통된 특징이 정상인의 체염도 0.9%보다 현저하게 낮다는 사실이다.

코로나 시대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는 곽동우 대표는 “10년이란 세월을 엄청난 수업료를 치르며 코로나 시대에도 놀라운 성장을 통해 공장을 확장 이전해야 할 정도가 되었다”라며, 소금에 대한 오랜 연구와 분석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건강을 위한 사업으로 성장시킨 배경과 용융소금의 확장성에 대해 풀이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용융소금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곽 대표는 “내가 선택한 방법은 대구, 경북지역의 중소기업인들이 모여서 만든 중소기업의 공부방 열사모”라며, “열사모는 현재 60여 개의 회원사와 대학교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기관회원 19개, 협력기업 9개 등으로 이뤄져 있다. 그리고 제가 회장으로 2대째 연임 중”이라는 말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 및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곽동우 대표이사

이렇게 소중한 소금을 사업으로 연결시켜 인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곽 대표는 “생명의 모태인 소금이 인류 건강의 주적으로 알려진 현실이 안타까워 이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며,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면서 퇴직 후 어떤 노후를 보낼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서당을 차려 어린 아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는 것도 보람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내 인생의 대 전환을 예고하는 하나의 사건이 바로 소금이었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인생에 대전환을 이루게 했던 소금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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