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외조직위원장, 당 혁신을 위한 요청문 전달···“재창당 수준의 혁신”

윤석문 승인 2024.04.22 11:22 의견 0
22일 오전 제11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한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22대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원외조직위원장 임시대표단(김종혁·오신환·손범규)은 22일 오전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과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에게 “국민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겠다”라고 밝히며, 당 혁신을 위한 요청문을 전달했다.

요청문을 전달한 원외조직위원장들은 “우리는 통렬한 성찰과 쇄신이 없다면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요청한다”라며, “당이 민생 최우선의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민심을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유능한 정당,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포용적 정당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지도 체제를 혁신비대위로 전환과 ▲당대표 선거 방식을 국민50:당원50로 반영을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에게 요청했다.

그러면서 “부디 총선의 의미를 잘 새기고 지금의 위기 상황을 당 혁신의 계기로 삼기를 바라며, 원외 지역위원장들의 요청은 지역에서 민심을 경험한 것이기에, 지역대결이나 자리다툼의 의견은 배제하시고, 선당후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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