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노량진 CTS 아트홀에서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민이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두발로데이 프로젝트’를 개최한 황종열 이사장(뒷줄 중앙) 및 K뷰티전문가연합회 회원 일동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사단법인 K뷰티전문가연합회가 11일 오후 노량진 CTS 아트홀에서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민이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두발로데이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매년 11월 11일을 기념해 마련된 ‘두발로데이 프로젝트’는 아픔을 이겨내고 두발로 당당히 세상에 나설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해 기획된 나눔행사로 창호와 친구들이 주최하고, CTS문화재단과 (사)K뷰티전문가연합회가 후원하며 참여 연예인 모두 재능기부로 유민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악인 김영임, 트롯가수 김희재, 김희진, 미스김, 박구윤, VOS 김경록, 박성은, 수진(스로퍼), 윤지안, 원혁, 창호 및 (사)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 황종열 이사장 등이 유민이에게 희망의 음악을 선사했다.
(사)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 황종열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후원하면서 매년 두발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고 말하며, “언제나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악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주변을 돌아보면 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많다”며, “다시 힘을 내 병을 이겨내고 두 발로 힘차게 세상을 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두발로 세상을 당당히 걸어가고픈 환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