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회장, 대한적십자사 제31대 회장 취임

김상교 승인 2023.08.18 14:04 의견 0
대한적십자사 제31대 회장에 취임한 김철수 회장

[선데이타임즈=김상교 기자]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되어, 16일 적십자 명예회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인준을 받았던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개최되었다.

대한적십자사는 17일 한적 서울사무소 4층 앙리뒤낭홀에서 제31대 김철수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주호영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김도읍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김수흥 국회의원, 노영호 국회의원, 최재형 국회의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장대식 Net Zero 2050 기후재단 이사장 등 정부 및 정·재계 인사와 신희영 전임 회장을 비롯한 한적 전·현직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모든 활동과 사업은 국민이 함께하고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재난구호, 사회봉사, RCY, 안전교육, 헌혈 등 적십자 사업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활성화해서 국민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공공의료 기반 조성,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헌혈자 예우 강화, 평화로운 한반도 조성을 위한 방안 모색, 경쟁력 있고 미래 지향적인 조직 활성화에 힘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적십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사회 각 분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그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소명의 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취임 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은 3년간 대한적십자사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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