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대표, '특권 없는 정치·부패 없는 사회' 7가지 약속···'한국의희망' 정책 발표

윤석문 승인 2023.11.13 10:29 의견 0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신당 한국의희망(대표 양향자)이 ‘특권 없는 정치·부패 없는 사회’를 주제로 네 번째 정책을 발표했다.

한국의희망 양향장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우리 사회 전반의 특권과 부패를 혁파할 방안을 제시하며 “국민과 함께, 미래 시스템을 갖춘 선진 대한민국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대표는 “한국은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민주주의 지수에서 24위, 세계투명성기구의 부패인지 지수에서 31위를 차지했다”며, “대만(10위)보다 높은 민주주의 지수, 싱가포르(5위)보다 나은 부패인지 지수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의희망은 이를 위해 ▲정책실명제 강화 및 정책평가제 시행 ▲감사원의 역할 강화 및 철저한 정치적 독립 ▲고용정책기본법 정비 및 글로벌 충원 공모제 시행 ▲예산 스크리닝 역량 강화 및 쉐도우 예산제(Shadow budget) 도입 ▲방송통신위원회 개혁 및 언론의 독립성과 보도의 정확성 제고 ▲공직자윤리법 개혁 및 취업격리제 강화를 통한 전관예우 발본색원 ▲일하는 국회, 특권 없는 국회를 위한 법안 개정 등 총 7가지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양 대표는 “이를 통해 사회 전체의 특권과 부패 타파를 시작하겠다”며, “내년부터 2028년까지 제도개혁을 시작으로 국가 대개혁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국회 등에서 공론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제3 신당 세력 중 최초로 창당에 성공한 한국의희망은, 지난 10월 초부터 주 1회 정도 꾸준히 릴레이 정책 발표를 이어가며 “유일한 정책정당, 준비된 대안정당”으로서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신당 세력과의 분명한 차이점을 국민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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