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 국민의힘)은 충북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 협약을 통해 주거·정주여건 개선,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내고 농촌공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부터는 기본계획(10년)과 시행계획(5년)을 수립하고, 정부가 시·군과의 협약을 통해 사업 이행을 지원하게 된다.

제천시는 이번 농촌협약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171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7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월악재생활성화 지역(수산면·덕산면·한수면)에 ▲기초생활거점 지원(3개소)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3개소) ▲청년농촌보금자리 지원(1개소) ▲지역단위관광콘텐츠 개발(3개소)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엄태영 의원은 “이번 농촌협약을 통한 체계적인 발전계획에 따라 우리 지역내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 먹거리를 책임져주시는 농민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엄 의원은 “정부는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포함된 대상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