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미 교수, 문화관광부 주최 제1회 화무행 심사위원으로 위촉···중국 허페이시

이정은 승인 2024.05.07 18:39 의견 0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개최된 제1회 화무행 개막식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홍선미 삼육대 교수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삼육대 홍선미 교수가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개최된 제1회 화무행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가정의 달인 5월이 중국에서도 첫 번째 주에는 지역 또는 가족을 위한 행사로 치러진다. 그리고 이번 화무행 또한 같은 성격의 축제로 시작되었으며, 개막식에는 무용 분야가 중심이 되어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화무행의 개막행사는 허페이 무용 교육의 선두 주자인 조봉정 대표의 기획으로 이뤄졌으며, 북경 무용대학 교수, 무용협회장 등 중국의 유명 인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처럼 권위 있는 행사에 삼육대 홍선미 교수가 해외 심사위원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심사 및 개회 축사를 했다. 홍 교수는 “무용을 통해 세계인이 소통하며, 상대를 이해하고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어 오늘 행사는 너무 뜻깊다”라며, “이처럼 소중한 행사가 지속되어 한국과 중국의 무용 교류 또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교수는 “오랜 세월 무용이 지닌 가치를 알리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라며, “한국 무용이 가진 정서적 안정감과 중국 무용이 가진 장점을 살려낸다면 오늘 행사는 더욱 소중한 가치를 남기게 될 것”이라는 말로 행사의 중요성과 자리매김에 대해 설명했다.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개최된 제1회 화무행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홍선미 교수

홍선미 교수는 이번 허페이 방문이 두 번째라고 밝혔다. 홍 교수는 “지난해에 무용 지도자들의 워크숍을 진행하여 현대무용의 관심을 끌기도 했으며, 그 후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받고 있다”며, 이러한 관계 등으로 삼육대학교에 진학할 대학원생들이 홍 교수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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