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폭발’ 수원, 전남 깨고 시즌 첫 2연승

김준용 승인 2024.04.10 16:34 의견 0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남 경기<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염기훈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이 1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에서 상대 자책골과 손석용, 김현의 멀티골 그리고 이시영의 득점을 묶어 5-1 대승을 거뒀다.

특히 이번 시즌 4경기에서 단 1실점, 최근 3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화력쇼를 펼쳤다.

앞서 충북청주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부산 아이파크전 패배의 아픔을 씻은 수원은 시즌 첫 2연승에 성공, 전남을 제치고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1위 FC안양보다 한 경기 더 치른 가운데 두 팀의 승점 차는 1점이다.

수원은 4-2-3-1 전형을 사용했다. 양형모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박대원, 백동규, 조윤성, 이시영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허리는 유제호와 김상준이 받쳤다. 손석용, 툰가라, 김주찬이 2선에서 최전방의 뮬리치를 지원했다.

전남은 4-1-4-1 전형으로 맞섰다. 최봉진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김예성, 고태원, 유지하, 김용환이 수비를 책임졌다. 김종필이 허리를 담당했다. 임찬울, 박태용, 유헤이, 노건우가 2선을 구성했다. 최전방에는 최성진이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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