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추모관, 안중근 장군 114주기 순국 추모식 개최

김혜정 승인 2024.03.27 11:51 의견 0
유토피아추모관 전경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유토피아추모관은 안중근 장군의 동양평화사상과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3월 26일 추모식을 연다.

안중근 장군의 순국 114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곡길 130 유토피아추모관 평화광장에서 진행됐다.

유토피아추모관은 3월을 <기억의 달>로 선포하고, 3.1절을 시작으로 나라를 위해 순국선열과 동양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안중근 장군을 기리는 추모행사로 찾아오신 유가족에게 태극기 만들기, 무궁화 바람개비 나눔 행사를 시작했다. 3월 26일에는 유토피아추모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약전봉독, 안중근유언낭독, 추모식사, 대표헌화 순으로 1시간 진행되었다.

2010년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의 추모사업의 연계로 안중근의사를 안중근 장군으로 부르기 운동을 전개하고 국회 청원한 바 있으며, 2015년 안장군의 순국105주기 기념으로 유토피아추모관 평화광장에 추모비를 건립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김대중평화재단 이희호 여사가 보낸 추모화환으로 대표 헌화됐었다.

안중근 장군의 추모비는 ‘충혼의 혼불’이라는 주제로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영혼불멸의 나라사랑 정신을 불꽃으로 형상화했다.

높이 6m, 넓이 3m 규모에 이르는 대형 조형물에는 추모비문으로 안장군의 유묵 天堂之福 永遠之樂(천당의 복이 영원한 즐거움이다)을 각인되어있다.

하부구조는 언젠가는 장군의 유해 앞에 헌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무궁화문양의 부조가 조각 되었고, 좌우면 내부에는 장군과 관련된 유품을 전시할 수 있는 안치단이 설치되어있다.

언젠가는 안중근 장군의 유해를 찾아 그 앞에서 헌화를 하겠다는 염원과 함께 유토피아추모관에서는 전자추모록 만들어, 찾아오는 시민들이 추모글을 남기고 열람하도록 하였다.

매년 3월에는 <안중근 장군 리멤버3.26> 추모챌린지로 다채로운 추모행사로 안중근 장군의 역사알기 갤러리, 유묵 전시회 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유토피아추모관 관계자는 “매해 안중근 장군의 뜻을 정성으로 기리고 나라사랑과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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