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경기 화성을 출마 선언···“동탄의 청사진이 태어날 것”

윤석문 승인 2024.03.05 08:45 의견 0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대 총선에서 동탄2신도시가 있는 지역구 경기 화성을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오후 동탄호수공원에서 “동탄을 비롯한 경기 남부 지역은 지금까지 보수정당이 방치해 두었기 때문에 다른 대안이 없어 민주당의 텃밭이 되었고, 민주당의 텃밭이 되어 내려오면서 지역 정가에서 경쟁이 사라졌다”며, “이제 동탄이 경쟁 속에 다시 뛰도록 개혁신당에게 힘을 달라. 경쟁 속에서 완전 새로운 동탄의 청사진이 태어날 것”이라고 밝히며, 경기 화성을 출마를 알렸다.

이날 이 대표가 경기 화성을 출마를 선택한 것은 개혁신당 내에서 경기 남부 출마를 알린 양향자·이원욱 의원과 함께 시너지를 내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젊은 도시 화성을 지역구를 선택한 이 대표는 “이제 40대의 초입에 선 제가 현실과 욕망에 순치되지 않고 더 진취적으로 고민을 이어나가는 이유는 간단하다”며, “정치인은 끝없이 스스로의 껍질을 찢고 탈피해 나가지 않으면 자신의 외골격에 갇혀 성장하지 못하고 죽게 되는 운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정치의 선두에서 광주 복합쇼핑몰을 외치던 열정과, 욕먹더라도 할말은 하겠다고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하고 바우처 제도를 도입하자는 용기를, 이제 동탄의 발전을 위해 원 없이 쓰고자 한다”며,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아파트가 올라가고, 급격히 인구가 늘어났지만 아직 기반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동탄을 위해, 이준석이 고민하고 외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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