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드라마 전쟁 신흥강자 인증!···안보현-박지현 주연

이정은 승인 2024.02.08 11:03 의견 0
사진=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가 방송 2주 차인 2월 1주차 통합 콘텐츠 랭킹 드라마 1위에 등극하며 심상치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으로 이어지는 SBS 금토 사이다 히어로물의 흥행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주목받은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방송 2주 차에 접어든 '재벌X형사'는 하루아침에 경찰이 된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안보현 분)이 자신이 가진 재력, 인맥, 유명세를 총동원해 본격적으로 범죄자들을 소탕하기 시작하며 입소문을 유발, 3화 기준으로 최고 시청률 9.8%(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SBS 금토 유니버스의 라이징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OTT에서의 인기 역시 나날이 뜨거워지는 추세다. '재벌X형사'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 플랫폼 '웨이브'와 '디즈니+'에서 오리지널-비오지리널 통합 드라마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 서비스되는 모든 OTT 플랫폼의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키노라이츠의 2월 1주 차(1/29~2/4 기준)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도 '재벌X형사'가 걸출한 경쟁작들을 모두 물리치고 드라마 1위에 등극해 최근 유독 뜨거워진 드라마 전쟁 속에서 신흥강자로 우뚝 선 모양새다.

한편 돈과 빽을 이용해 정당한 죗값을 치르지 않는 범죄자들을 '돈도 빽도 통하지 않는 곳'으로 모시며 시청자들에게 대형 사이다를 안기고 있는 '재벌X형사'는 플렉스 수사기가 선사하는 신박함과 통쾌함뿐만 아니라, 진이수를 필두로 한 익살스러운 캐릭터플레이와 등장인물 간의 케미스트리, 나아가 액션과 코믹 그리고 정통 추리물 등 다채로운 장르를 유연하게 오가는 하이브리드 매력으로 빈틈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최근 방송된 4화에서는 돈 앞에서 인간성을 상실한 나쁜 재벌가의 민낯을 보여준 '요트 살인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한 진이수가 미술 전시회장 한복판에서 유명 화백이 변사체로 발견되는 미스터리한 '미술관 살인사건' 수사에 착수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하지만 첫 사건을 시원하게 해결하며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진이수가 홀로 유력 용의자를 찾아갔다가 습격을 당하는 예측불가의 상황이 펼쳐지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와 함께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는 '재벌X형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라이징스타 '재벌X형사'는 설 연휴 특별 편성으로 인해 9일(금), 10일(토) 결방되며 다가오는 16일(금) 밤 10시에 5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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