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선거정의가 무너지면 민주주의는 사망한다”···검찰 수사 촉구

윤석문 승인 2023.05.23 14:54 의견 0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입법, 사법, 행정 3부의 최고 책임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검찰 후배들에게 중앙선관위, 민주당 부정경선, 대법관 고발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 민주주의룰 지탱하는 기반이다. 선거정의가 무너지면 민주주의는 사망한다”라며, “중앙선거관리위의 공정성이라는 균형을 잡아주는 세반고리관이 다 망가져 버렸다”고 밝히며, 중앙선관위 관련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당대표 후보 경선에서 송영길 후보가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뿐만 아니라 2021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편파적으로 경선을 관리했다는 의혹도 드러나고 있다”며, “검찰은 즉시 민주당 대선 경선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하여 온천하에 명명백백히 밝혀달라”고 했다.

그리고 “4.15 총선과 관련하여 공직선거법상 180일 이내에 끝냈어야 할 판결이 법을 무시하는 대법원에 의해 이미 3년이 넘어가도록 처리되지 않고 있다”며, “검찰은 즉각 4.15 총선 선거무효소송에 대한 판결을 법대로 진행하지 않은 대법관의 직무유기에 대하여 수사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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