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윤석열 캠프 합류···“정권교체 이룰 필승 후보”

- 윤석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
- 주호영, “정권교체의 희망과 가능성을 일깨워준 주인공”
- 윤석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

김미숙 승인 2021.10.18 12:08 의견 0
소통관에서 손잡은 윤석열 예비후보와 주호영 의원<사진=캠프>

[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국민의힘 前원내대표 주호영 의원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 17일 “무너져버린 대한민국의 헌법가치와 법치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청소할 수 있는 사람은 윤석열 후보뿐이라고 확신한다”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밝힌 주호영 의원은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되었다.

국회 소통관에서 윤 캠프 합류를 선언한 주호영 선대위원장은 “윤 후보는 정권의 무지막지한 폭압을 혼자서 당당하게 싸워가면서 절망에 빠진 국민과 당원들에게 정권교체의 희망과 가능성을 일깨워준 주인공”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막아내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룰 국민의힘 필승 후보는 윤 후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교체 당위성과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오로지 윤 후보의 공이라 할 수 있다”며, “윤 후보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인 공정과 정의의 상징이 됐다. 무너져버린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와 법치를 바로 잡고 대한민국을 청소할 사람은 일기당천의 윤 후보뿐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주 의원은 이미 17대부터 국회에 들어와 당의 정책위의장, 원내대표를 맡았고, 특임 장관과 대통령 정무 특보로서 의회와 행정부를 조율하는 중책도 수행한 경험이 있다”며 “이전부터도 저희를 여러 면에서 도와줬는데, 이번에 어려운 자리를 쾌히 수락해줘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 함께 손잡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국민 열망을 실현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이날 홍준표 캠프에 합류한 데 대해 주 선대위원장은 “경선 끝나면 만날 분이라 언급하기 조심스럽지만, 저는 18년째 의원 생활하면서 당내 많은 분의 장단점을 잘 안다”고 전하며, “최 전 원장이 정치권에서 실망하는 일이 안 생겼으면 좋겠고, 그분의 장점이 캠프에서 잘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주 선대위원장은 “윤 후보의 장점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 권력의 거대한 폭압에 홀로 맞서서 지켜온 강단, 소탈하고 열린 리더십 이런 것들이라 생각한다”며 “미국 대통령의 성공과 실패를 종합 연구한 것을 보면, 성공한 대통령의 가장 큰 장점은 인성이라 돼 있다. 그런 점에서 (윤 후보의) 잘 어울리고, 경청하고, 그런 리더십은 성공하는 대통령이 될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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