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이 PD, 1박2일 최초 여성 연출자 탄생?

이진솔 승인 2019.08.13 11:08 의견 0
방글이 PD, 1박2일 최초 여성 연출자 탄생?


방글이 PD, 1박2일 최초 여성 연출자 탄생?

KBS가 ‘1박2일’ 김성 PD가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방글이 PD이 차기 연출자로 지목되고 있다.

KBS 관계자는 1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관련 보도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스타뉴스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박2일’에 방글이 PD가 새로운 메인 연출자로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1박2일’이 시즌3가 아닌 새로운 시즌으로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즌3 멤버였던 정준영이 ‘몰카 단톡방’으로 직격탄을 맞은 ‘1박2일’은 방송 및 제작 중단 상태를 이어왔다. 지난해 12월 새 수장이 된 김성 PD가 ‘열린음악회’로 발령받았으나,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KBS 관계자는 “김성 PD가 사표를 제출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방글이 PD는 2014년 KBS 예능 PD 41기로 입사했다. 

이후 ‘위기탈출 넘버원’ ‘해피투게더’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연출을 맡았다. 방글이 PD가 ‘1박2일’의 새 수장으로 확정될 경우, ‘1박2일’의 첫 여성 메인 연출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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