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서영교 국회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중랑갑)이 5일 오후 “완전한 내란 종식으로 빛의 혁명을 완수하고 이재명 대통령 시대,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라고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 선·후배 동료 의원님들을 받드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 꼭 성공시켜 낼 원내대표가 되겠다”라고 재차 다짐하며, 원내대표 출마의 뜻을 밝혔다.
계엄과 관련하여 언급한 서 의원은 “우리는 6개월 동안 하나가 되어 여의도에서, 광화문에서, 헌재 앞에서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다”며, “광장으로 나와 촛불과 응원봉으로 ‘빛의 혁명’을 완성시켰다”고 설명했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서영교 국회의원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너무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었다”며, “민생은 파탄났고, 자영업자·소상공인 폐업률은 치솟았으며, 각종 경제지표는 최악을 갱신하며 곤두박질쳤다”라는 말로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시대의 성공을 위해 원내대표 출마를 선택하게 되었다며, “▲이재명 정부가 빠르게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 그 주춧돌이 되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입법, 정책, 예산 확보 등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심부름꾼이 되겠다. ▲신속한 ‘추경’ 집행으로 경제와 민생을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필요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통과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야당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 ▲오늘 본회의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국민과 당원을 받드는 민주당의 원내대표가 되겠다”라며, 원내대표로 출마하며 약속했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서영교 국회의원
계속해서 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도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서영교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4선 국회의원으로 많은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 서 의원은 “저는 노무현 정부 시절 춘추관장을 했고, 원내수석 부대표로 야당과 소통해 본 경험이 있다”고 했으며, “행안위원장으로서 여야 합의를 이끌어 행안위를 최고의 상임위로 만든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이에서 손발을 맞췄다고 강조한 서 의원은 법사위에서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사법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장으로 윤석열·김건희의 국정농단을 알리고 내란진상조사단 부단장으로 윤석열 내란의 전모를 밝히는데 온 힘을 다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뤄낼 수 있는 실력있는 원내대표라고 자부한다”라고 주장했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질의에 답변하는 서영교 국회의원
원내대표가 되어 당과 정부의 연결고리가 되고, 당원의 소통 창구가 되겠다고 강조한 서 의원은 “야당과 협력하며 경청하겠다. 그리고 설득하겠다”고 했으며, “그리하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 국민과 당원, 동료 의원님들을 섬기는 모두의 ‘원내대표’기 되겠다”라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