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이정준 기획본부장, 김종기 사무총장, 이선율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김정국 前 공항철도(주) 부사장, 윤병국 경희사이버대학교 정교수, 정희선 (재)범민문화재단 이사장, 김양호 여수시문화도시조성준비위원회 위원장, 국창민 한국영상대학교 겸임교수, 이희은 前 국무조정실주한미군기지지원단 부단장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지난 5월 1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2025년도 제3차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펼쳐지는 ‘2026여수세계섬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린 이날 이사회는 보고 안건 1건 및 의결 안건 9건을 심도 있게 검토한 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제3차 이사회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 이정준 기획본부장, 이사 국창민 한국영상대학교 겸임교수, 김양호 여수시문화도시조성준비위원회 위원장, 김정국 前공항철도(주) 부사장, 윤병국 경희사이버대학교 정교수, 이희은 前국무조정실주한미군기지지원단 부단장, 정희선 (재)범민문화재단 이사장, 이선율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좋은 섬 테마 관광도시를 실현할 여수시의 큰 자랑이자 해양관광 핵심 콘텐츠를 대표성, 대중성, 다양성, 연출 가능성 등의 측면에서 현장 밀착 기획을 통해 여수시 섬의 경쟁력 제고 및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선율 이사는 “도비와 시비를 통해 만든 섬 테마관광을 환경분석 및 테마존 기본 구상, 향후 발전 방향과 사례분석, 대상지의 관련 법규 파악 등을 철저히 하여 ‘우리의 삶과 기억이 머무는 공간’으로 조성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국내·외의 모범사례인 순천만, 통영 디피랑,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 중국 길림성 등 전시관 6개, 기타 전시관 4개를 설치할 예정이며, 섬의 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의 우수성을 알리고 ‘K-여수섬’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50개 리스트업을 바탕으로 세계의 섬 8관 전시와 함께 스토리텔링화한 한국의 섬 중 여수의 섬을 정중앙에 배치할 기획안을 제시하였으며, 365개 섬을 표현할 수 있는 미로 공간도 조성된다.
섬 전문 양성인 배출 관광해설사도 양성하여 지역 주민에게 숨겨진 섬 이야기를 들어보는 흥미진진한 섬 이야기 편찬 프로젝트도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여수섬을 위한 설치물은 잔존시설물로 남겨서 향후 섬 관광의 랜드마크로 남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민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사전 행사, 공식 행사, 기획 행사, 문화 행사 등과 전시관 내 테마별 연출 기획 및 콘텐츠 제작 등의 완성도 높은 기획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위상을 높이고 섬박람회의 경제적, 문화적 가치 등을 향상시킬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