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 30분 창원으로 원정을 떠나 경남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될 부천FC1995 선수단<사진=부천FC>

[선데이타임즈=최윤혁 기자]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오는 5월 10일(토) 오후 4시 30분 창원으로 원정을 떠나 경남FC(이하 경남)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부천과 경남의 시즌 첫 맞대결이자, 부천이 홈 2연전을 마치고 떠나는 원정 경기다. 부천은 경남 상대로 통산 31전 12승 5무 14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이번 11라운드 원정에서도 안정된 경기 운영이 기대된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올 시즌 부천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핵심 자원 갈레고와 바사니가 나란히 득점을 올리며 팀의 화력을 입증했고, 티아깅요 역시 빠른 발과 기술을 바탕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티아깅요는 지난 경기 두 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최근 더욱 공격적인 움직임까지 선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천이 최근 4경기 승리가 없는 만큼 경남 원정에서 꼭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선수단 역시 이번 원정길에서 반드시 승점을 챙겨 복귀하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매진 중이다.

이영민 감독은 “지난 경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만큼 더 철저하게 경남 원정을 준비하고 있고, 최선을 다해 꼭 승리하겠다”고 11라운드 승리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