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변신’ 이승우(수원FC), K리그1 25라운드 MVP

김준용 승인 2023.08.09 15:40 의견 0
수원 이승우 선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수원FC 이승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승우는 5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 대 수원FC 경기에서 쐐기 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는 주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는데, 창의적인 패스 플레이와 적극적인 중원 압박 등으로 경기 내내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승우는 전반 추가시간 정동호의 패스를 이어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 고리를 끊어내며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4일(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대 포항스틸러스 경기다. 이날 경기는 서울 김신진의 선제 골에 이은 포항 오베르단의 동점 골, 이어 서울 팔로세비치의 역전 골에 이은 포항 하창래의 동점 골 등 양 팀이 두 골씩 주고받으며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김천 조영욱 선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25라운드 MVP는 김천 조영욱이다.

조영욱은 6일(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선제득점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10분과 42분에 각각 강현묵, 김민준의 득점을 도우며 김천의 4골 중 3골에 관여했다.

조영욱이 활약으로 4대0으로 승리한 김천은 25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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