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원더우먼 vs FC스트리밍파이터, 챌린지리그 최후의 매치!

- 챌린지리그 방출을 건 마지막 경기, '골때녀' 사상 두 번째 방출팀은?
- 'FC원더우먼', 승리 시 첫 슈퍼리그 입성에 투지 최고조
- '원더우먼' 에이스 김가영 부상···하석주표 세트피스로 위기 타개할까?

이정은 승인 2023.05.24 08:34 의견 0
사진=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승격과 방출을 건 제3회 챌린지리그 두 번째 라운드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슈퍼리그 첫 승격을 코앞에 두고 신생팀 제압에 나선 ‘FC원더우먼’과 무서운 성장세로 뒤를 바짝 쫓고 있는 ‘FC스트리밍파이터’의 최후의 매치이다. ‘FC원더우먼’은 창단 후 단 한 번도 챌린지리그를 벗어난 적이 없었으나,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될 시, 꿈에 그리던 슈퍼리그 고속 승격이 가능해진 상황으로 승리를 향한 투지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FC원더우먼’은 승격의 마지막 기회를 잡고 만년 챌린지리거의 불명예를 청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FC원더우먼’의 하석주 감독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바로 팀 내 에이스 치달러 김가영이 무릎 부상을 완벽히 회복하지 못해 경기 출전이 불분명해진 것. 이에 하석주 감독은 위기를 타개하고자 전원 체력 훈련 및 세트피스 전술 보완에 돌입했다.

그는 ‘FC스트리밍파이터’의 위험인물인 심으뜸, 깡미, 앙예원의 킥력을 언급하며 철저한 포메이션 전략과 압박 축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지난 ‘FC아나콘다’와의 멸망전을 치렀던 유경험자 키썸과 홍자가 하석주표 세트피스를 통해 상대 팀의 노마크 찬스를 노려 득점을 따낼 예정이다. 또한, 최장신 수비수 김설희가 신체적 특성을 활용한 헤딩슛을 노리며 제공권까지 장악할 것으로 전해져 피 튀기는 최후의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물고 물린 이번 경기의 승패 결과에 따라 챌린지리그 네 팀의 순위가 순식간에 뒤바뀔 수 있어 모든 팀의 운명이 걸린 상황. 그중 순위 최하위인 ‘FC 발라드림’은 1승 2패를 기록하며 방출의 위기에 가장 가깝게 직면해 있다. 과연 이번 경기를 끝으로 방출의 고배를 마실 팀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골때녀’ 사상 두 번째 방출팀의 정체는 24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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