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민주당 장외집회 맞불 1인 시위···“직접 맞서 싸우겠다”

윤석문 승인 2023.02.04 19:23 | 최종 수정 2023.02.04 19:28 의견 0
‘맞불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윤상현 의원<사진=의원실>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민주당의 장외집회에 맞서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맞불 1인 시위’를 했다.

윤 의원은 “장판교 위에서 홀로 적의 대군을 막아 나섰던 장비의 심정”이라고 밝히며,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집회’를 멈추고 ‘민생 국회’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며 집회를 진행했다.

특히, 민주당의 5월 1일 총궐기와 7월 총파업 예고에 대해 “좌파진영은 세월호 때처럼 이태원 참사의 아픔을 윤석열 정부 퇴진투쟁으로 몰아가려 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앞으로도 주말마다 장외집회를 열겠다고 한다. 민주당 장외투쟁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이후 6년 만이다. 뭔가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가?”라는 말로 파업이 몰고 올 파장에 대해 직격하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피눈물로 탄생시킨 윤석열 정부를 지켜내고 뒷받침하기 위해 저 윤상현, 온실에서가 아니라 광야의 현장에서 직접 맞서 싸우겠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함께 하는 모든 당내외 세력을 하나로 결집해 내겠다. 국민의힘을 투철한 자유민주주의 이념정당으로 무장시키겠다”고 강조하며,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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