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청장, “구로구의 혁신(革新)을 위해 역량 집중하겠다”

-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 실현을 위한 교두보 형성
- 도시 변화와 주민 소통을 통해 새로운 구로를 만들 것
- 문 구청장, “경제와 사회·문화 전반에 변화 이끌겠다”

윤석문 승인 2022.12.29 18:30 | 최종 수정 2022.12.29 18:42 의견 0
서울 구로구 문헌일 구청장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변화를 이끌며, 주민과 함께 ‘따뜻한 동행’으로 구로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문헌일 구청장은 “저의 진심을 담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가까운 이웃, 나아가 내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주민과 ‘따뜻한 동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실천을 위해 주민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문 구청장은 “취임 후 구로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공약·주민숙원·역점사업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구정 운영 방침을 새롭게 마련했다”는 말로 주민들과 함께 ‘구로의 기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구로구는 주민 삶의 질을 저해하는 노후화된 주택이 많고, 장기간 미개발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단절, 지역발전 저해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내재되어 있다. 이에,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서남권 일류도시를 강조한 문 구청장은 노후 불량 주택에 대한 정비 계획 및 구의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재개발·재건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문헌일 구청장

문 구청장은 전문가를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재개발·재건축 관련 법률 및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담기구로 건축·도시계획·교통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갈등을 줄여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했다.

문 구청장은 “분야별·대상 특성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갈등을 줄여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낙후·저층 밀집 주거지를 중심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는 서울시 개발사업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로에서는 지난해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신속통합(신통)기획 대상지로 가리봉2구역과 궁동 우신빌라가 선정됐다”며, “신통기획 사업과 함께 노후·저층 주택을 공동 개발하는 모아타운 대상지로 6월에는 구로동 728번지, 고척동 241번지 일대 그리고 10월에는 개봉동 270-38번지가 선정됐다. 서울시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선정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새로운 대상지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문헌일 구청장

G밸리를 사물인터넷(loT)을 중심으로 한 4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시켜 첨단산업도시하면 ‘구로’가 떠오를 수 있도록 과거 기업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문 구청장은 “G밸리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4차산업형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설립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핀테크 등의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후에는 창업이나 취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해 교육·취업·창업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청년교육특화지역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맞춤형 인재양성과 함께 G밸리 인근에 위치한 가리봉동을 구로디지털단지의 배후도시로 활용한다면 근무자의 주거환경 개선 등 각종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스마트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복지관 추가 건립 등 맞춤형 복지정책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문 구청장은 “주민 각자가 필요로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소통하는 구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최근에는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 주관 ‘복지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구민이 행복하다’라는 일념으로 실시한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처우개선 사업, 사회복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한 문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감·소통하는 구로’에서 누구나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우리나라 전역에 안전사고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구로구청 또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인파 대비 등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인파 안전, 교통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우리 구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행사장 주변 노점상과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는 말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다중이용시설에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화재 등 겨울철 안전에 취약한 전통시장에는 전문 관리업체를 통해 정밀 안전점검과 보수·보강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문 구청장은 “안전을 향한 우리 구의 노력은 수상으로 이어져 올해 말 ‘2022년 서울시 재난관리분야 우수기관’으로 뽑혔다”며, “재난대응 재난관리평가 및 자치구 통합지원본부 역량향상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우리 구는 재난관리평가, 통합지원본부 역량향상 평가 등 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영출 고문, 문헌일 구청장, 김상교 발행인(좌로부터)

사회복지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되었으며, 전반적으로도 올해 대비 8.65% 증액된 예산을 완료했다고 밝힌 문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 중 가장 많은 액수가 편성된 분야는 사회복지분야로 올해 4,645억원보다 8% 증가한 5,007억원을 편성했다”며,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기초연금과 기초생활수급자, 영아수당,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가 대부분”이라고 풀이했다.

그리고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를 실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통해 구정의 핵심인 공약사업 및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하며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재개발·재건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개발과 도시균형발전을 전담할 ‘도시개발과’를 신설했다”며, “이와 함께 민간합의체인 ‘재개발·재건축사업지원단’을 신설해 신속한 주거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말로 구로구의 변화를 위한 모든 포석을 깔았다고 부연(敷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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