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김명지, CS프리미어호텔 ‘희망가족 오찬-Day’에서 장학금 받아

- CS프리미어호텔과 ‘선한사람들의 장학회’···해마다 개최
- 사회 봉사활동과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 등 해마다 진행
- 김상교 회장, “지속적인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

윤석문 승인 2022.12.03 14:38 | 최종 수정 2022.12.03 15:19 의견 0
이동우 수석엔지니어, 율리아, 이리나, 김상교 회장(좌로부터)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오늘(3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CS프리미어호텔(회장 김상교) 2층에서 진행된 'CS프리미어호텔과 함께 하는 희망가족 오찬-Day'에서 카자흐스탄 출신의 율리아(Julia)와 안양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명지 학생이 ‘CS프리미어호텔’과 ‘선한사람들의 장학회’에서 지급한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CS프리미어호텔은 ‘선한사람들의 장학회’을 이끌어 왔던 김상교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호텔로 그동안 오랜 기간 사회 봉사활동과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 등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희망가족 오찬-Day’ 또한 지역의 노인 분들을 모시고 오찬을 통한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했는데,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

카자흐스탄 출신의 율리아(Julia)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등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갖춘 학생으로 배우 또는 화가를 꿈꾸며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mbc에서 방송되고 있는 스프라이즈와 jtbc에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상교 회장

율리아의 장학금 전달은 김상교 회장과 LG전자 고객가치 혁신부문 이동우 수석엔지니어가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교 회장은 “사람은 성장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오늘 이렇게 소중한 자리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율리아와 김명지 학생에게 큰 축하를 보낸다”라며, “아무리 좋은 기회가 있더라도 자신이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오늘 장학금을 전달받는 이 두 학생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나아가 사회에 봉사하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힐 소중한 재능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율리아는 “한국에서 생활하며 나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세계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영어와 독일어 그리고 러시아어까지 다양한 언어도 배우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를 따라 한국에서 국적을 취득하였기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하며,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하고 싶다”는 말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율리아(좌)와 이리나(우)

그러면서 “아직은 성장하며 배울 것이 많다. 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나의 꿈을 성장시키고 있다”며,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김상교 회장님을 만나 장학금을 전달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이렇게 좋은 분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나의 꿈을 반드시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율리아와 함께 장학금 전달식에 동행했던 언니 이리나(Irina) 또한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하고 인스타그램에 모델로 화장품을 리뷰하고 있으며, 사진작가 및 통역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프로 골프선수로 멋지게 성장하여 LPGA 선수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김명지 학생은 현재 안양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잘 친다고 설명한 김명지 학생은 체력이 강하고 장타 및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끈질긴 노력 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송효숙 교수, 김명지 학생, 김상교 회장(좌로부터)

승부욕과 예리한 눈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는 김명지 학생은 “아직은 너무 어려서 이런 장학금을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골프선수로 이름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라는 주변의 말씀을 듣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숏게임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어 올 겨울 훈련을 통해 많이 보완할 계획이다. 그렇게 하여 내년(2023년) 저학년부에서 반드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김명지 학생의 아버지는 “골프라는 운동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가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타고난 체력과 승부건성이 있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운동을 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로서 안타까운 마음도 많다. 하지만 김상교 회장처럼 이렇게 주위에 힘을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다. 이에 김 회장님을 비롯한 주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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