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국회가 원팀을 구성하여 시급한 민생현안에 대처해야”

김혜정 승인 2022.07.05 13:27 의견 0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 최승재 의원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 최승재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반기 국회는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하고 ”민생 문제 논의를 위한 범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면 시급한 민생현안인 최저임금 제도 개편 문제를 비롯하여 금융, 유가, 물가 대책 등의 과제를 우선순위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4일, 여·야가 극적으로 국회의장단을 합의 선출하여 후반기 국회가 새로이 출발하게 되었다”라며 “이제 정말로 국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국회가 ‘민생 국회’ 본연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원내 1당 더불어민주당의 체질적 변화가 선결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 반 시장, 포퓰리즘 정책으로 일관해왔던 모습과는 달리,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정책을 균형감 있게 펼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고, “세계 경제위기의 한파가 엄습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원내 1당으로서 민생 문제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으로서 김진표 의장이 4일 취임사에서 ‘21대 국회가 정치 대전환을 이룩하자’고 강조한 부분에 공감을 표하고, 민생 문제 논의를 위한 범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면, 최우선 과제로 근본적인 최저임금 제도 개편을 위한 논의에 즉시 착수해서 “국회가 이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급격히 인상된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주휴수당 폐지, 최저임금 구분 적용, 최저임금의 직접 당사자인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취약근로자가 주체가 되는 결정구조 변경 등 “근본적인 최저임금 제도 개편과 함께 서민금융 안정화 방안, 유가 인상 대응 방안, 물가 대책 등을 시급히 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각 당의 소상공인·자영업 전문가, 실물 경제 전문가 등을 망라하여 초당적으로 국회가 원팀을 구성, 시급한 민생 현안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라며 “국회가 제대로 된 민생 논의에 나서 그동안 국회 개점휴업으로 실망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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