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골’ 제카(포항), K리그1 30라운드 MVP 선정

김준용 승인 2023.09.19 13:13 의견 0
포항 제카 선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포항스틸러스 제카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제카는 16일(토)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 대 수원FC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제카는 전반 28분 완델손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첫 골을 넣었다. 이어서 제카는 전반 44분 하프라인에서부터 빠르게 수원FC의 오른쪽 측면을 침투해 낮은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K리그1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6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 대 강원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전반 5분 만에 나온 구스타보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가브리엘과 갈레고가 연속 골을 넣으며 강원이 경기를 2대1로 역전시켰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강원 김대원이 쐐기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강원의 3대1 승리로 끝났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고, K리그1 3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전남 유지하 선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31라운드 MVP는 전남드래곤즈 유지하다. 유지하는 17일(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대 전남드래곤즈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전남의 3대2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2 3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7일(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 대 FC안양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양 팀이 총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충남아산이 4대3으로 승리했다.

K리그2 31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산아이파크가 선정됐다. 부산은 16일(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라마스, 김찬, 성호영이 연속 골을 넣으며 3대0으로 승리했다. 부산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가며 K리그2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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