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를 통해 새로운 차 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강정차관

윤석문 승인 2023.07.28 20:02 의견 0
오랜 기간 숙성된 보이차(80년대 송빙호 생차)를 들고 있는 조서윤 대표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위해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보이차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는 차로 위와 장에 많은 도움을 주며,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청신호를 주고 있다.

이처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보이차는 변비해소, 항암작용, 면역력강화, 당뇨예방, 뼈와 관절염 예방, 혈관질환 예방, 체중조절, 숙취해소는 물론 심장을 건강하게 하고,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현대인의 일상적인 삶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차의 소중함을 알고 동호회 활동을 비롯하여 멋과 분위기가 있는 공간을 찾아 힐링 하고 있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만남의 장소로 활용 하는 등 차 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에 대구 달성군에도 차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강정차관(대표 조서윤)이 문을 열고 차 문화의 새로운 교두보를 형성하고 있다. 강정차관은 오랜 기간 숙성된 보이차를 소중한 사람들에게 공급하여 즐거움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강정차관과 조서윤 대표

강정차관의 조서윤 대표는 “일반적으로 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이차가 좋다고 숙성이 잘되지 않은 상태에서 즐겨 마시는 경우도 있다”며, “그러나 숙성이 올바르게 되지 않은 경우에는 보이차가 가지고 있는 효능과 성분을 충분히 몸에 공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에 좋은 차를 접하기 위해서는 숙성이 잘된 차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보이차는 맛과 향도 중요하지만 보이차를 마신 후 내 몸에 이로움을 주고,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차가 좋은 차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랜 기간 숙성이 잘된 차를 마시고, 건강관리는 물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는 순간이 저로서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말로 보이차의 소중함과 오래 숙성된 차의 중요함에 대해 설명했다.

보이차를 직접 우려내고 있는 조서윤 대표

강정차관을 찾은 고객은 “이전에 차에 대한 개념이 없어 일반적으로 사람을 만나는 경우에는 Coffee-Shop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어느 날 강정차관이라는 차집(?)이 인근에 들어오면서 나의 삶도 바뀌게 되었다”라며, “이전에 술도 좋아하고 담배도 피웠었는데,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술과 담배를 멀리하던 순간 강정차관에서 차에 대한 소중한 설명을 듣고 이곳을 자주 찾게 되었으며, 개인적으로 차 문화를 익히면서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곳은 분위기도 고급스럽게 했지만 차의 가격도 시중보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어 큰 부담 없이 자주 찾게 된다”며, “최근에는 다양한 사람들도 이곳에 만나 인사를 나누는 것은 물론 서로의 안부도 전하는 공간이 되어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는 말로 건강관리는 물론 만남의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차 문화에 대해 강조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