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인도네시아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 주인도네시아 대사관과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한식행사 개최

김효정 승인 2023.07.10 08:54 의견 0
‘2023년 한식요리 경연대회’<사진=한식진흥원>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6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 트리베카 공원에서 열린 ‘2023년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전통주와 함께하는 한식과 인니음식의 조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간 예선을 거쳐 67개 팀(212명) 가운데 9개 팀(3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우승은 ‘매운 삼발소스를 활용한 소고기 비빔밥’을 선보인 영 엄마(Young Eomma)팀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식재료를 조화롭게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은 평소 한식을 좋아하는데 경연을 통해 다른 요리사들과 한식의 다양한 조리법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각 나라의 음식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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