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남해마늘한우축제’, 성황리 폐막···가수 김다현 폐막 무대 올라

- ‘(사)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 안전 및 교통정보 실시간 방송
- 남해마늘과 한우의 우수성 홍보···최고 축제로 자리매김
-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특산물을 알리고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윤석문 승인 2023.06.19 09:53 의견 0
폐막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 '장날이 좋다'를 부르고 있는 가수 김다현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보물섬 마늘, 한우랑 맛남해’라는 주제로 남해 유배문학관 일원에서 펼쳐진 ‘제18회 남해마늘한우축제’가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부하는 남해마늘과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마늘수확에 이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펼쳐진 이번 ‘남해마늘축제’는 남해를 알리는 소중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해마늘한우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는 최고 품질의 마늘과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전진 배치해 생산자와 소비자,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 만족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시켰다”고 강조했다.그리고 남해마늘한우축제는 다른 축제와 달리 해풍을 맞고 자라 알싸한 향이 좋은 남해마늘과 청정 환경에서 한우농가가 정성으로 길러낸 보물섬한우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의 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남해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최고의 맛과 멋 그리고 풍성한 즐길거리가 결합된 삼거리(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MC 서재심, 정영숙과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남해마늘연구소 박삼준 소장

또한 이번 축제에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91.9MHz의 주파수로 개국된 ‘(사)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이 현장에서 직접 방송을 통해 군민과 전국의 애청자에게 축제 현장을 소개하여 홍보에도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진다.

미디어 문화 불모지 남해군에 새로운 미디어 문화의 역사를 열게 된 ‘(사)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 이태인 대표는 “남해군 신활력추진단 홍보분과팀으로 참가해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정보통신시대에 현장에 오지 못하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축제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고 소개했으며, “축제 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등의 방지를 위한 캠페인(교통정보 및 축제장 정보)을 수시로 제공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해에서 생산되는 생산품의 판매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섰다고 밝힌 이 대표는 “이번 축제기간에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지역의 특산물을 알리는 노력을 많이 했다. 남해의 대표 브랜드인 마늘과 한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판매가 이뤄지도록 저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으며,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축제의 장을 펼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과 달리 방송과 결합된 축제의 변화를 추진해봤다. 그리고 남해에서 진행되는 모든 축제는 앞으로 지상파 방송을 연결해서 다양한 축제를 알리고 방송이 가진 중요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남해가 더 많이 알려지고 남해 특산물을 알리는 순기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로 ‘(사)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의 효과적인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폐막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 '하트뿅'을 부르고 있는 가수 김다현

또한, 이번 축제의 폐막 무대에는 미스트롯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다현 양이 출연하여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남해마늘한우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왔다는 아주머니는 “남해를 둘러보며 경치가 너무 좋아 행복을 가득 담고 일상으로 돌아갈 계획이었는데, 축제 현장에서 너무 좋아하는 가수를 보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방송을 통해 보았던 김다현 양은 예의도 바르고 너무 이쁘게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평생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며, 남해 방문에 대한 소감과 폐막 무대의 느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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