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 진행···‘DDP 봄축제: 디자인 놀이동산’

- 동대문 DDP에 회전목마, 벨리곰, 쿠키런까지
- 어린이를 비롯하여 부모들에게 많은 관심 끌어
- 관계자,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준비”

김혜정 승인 2023.05.05 16:04 의견 0
어린이와 함께 한 오세훈 시장(좌)과 회전목마를 즐기는 어린이(우)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서울시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개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5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DDP 봄 축제: 디자인 놀이동산’이 어린이를 비롯하여 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DDP 봄 축제: 디자인 놀이동산’에서 어린이들에게 시선을 사로잡으며,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회전목마이다. DDP 야외광장인 어울림광장에 설치된 회전목마는 행사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행사기간 내 지정된 장소마다 도장을 받아오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에 참여해 탑승권을 받거나 아니면 인근 지역 상점 또는 DDP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가져가면 회전목마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그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캐릭터 ‘쿠키런’과 ‘벨리곰’도 만나볼 수 있다. 5월 5일부터 7일까지 ‘쿠키런 대형 에어 벌룬’ 전시가 DDP 야외 팔거리에서 ‘캐릭터 퍼레이드’와 함께 진행되고 디자인랩 1층 디-숲에서는 롯데홈쇼핑과 DDP브랜드스토어가 공동 개발한 ‘이상한 DDP의 벨리곰(B-FOREST)’ 전시가 열리기도 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관계자는 “회전목마, 쿠키런 에어 벌룬과 벨리곰 전시는 이번 행사 후에도 5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라며, “다만, 회전목마의 경우 금요일∼일요일에 한하여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DDP 잔디언덕에서는 야외에서 즐기는 ‘시네마’와 ‘콘서트’가 열린다”며, “시네마는 7일 오후 5시~7시에 상영될 예정이며, 콘서트는 5월 5일, 6일 이틀 동안 ‘KBS교향악단’의 타악 앙상블 공연과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 외에도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5일은 어린이 그림대회와 요리 체험 프로그램이 있고, 6일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자가 되어보는 플리마켓이 있으며, 7일에는 ‘종이비행기 날리기’가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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