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동 박사-이선율 교수, 유네스코 3관왕 ‘한라산국립공원’ 답사

- 보전 관리계획의 추진방향 및 개선방안 필요
- 기후, 환경 보호 지속 가능 이용 등 현장 관리 계획 설정
- 공원의 특성을 대표할 수 있는 비전, 전략 방향 도출

조성민 승인 2023.04.21 08:00 의견 0
송기동 교수와 이선율 박사

[선데이타임즈=조성민 기자]지난 13일 송기동 교수와 이선율 박사는 한라산국립공원 기본 보전· 관리 계획 현황조사·연구와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한라산국립공원'과 '어리목탐방안내소'를 찾았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지질공원'으로 유네스코 3관왕에 오른 천혜 자연환경이 뛰어난 람사르 습지지역 명소이다.

이에 국제보호 기준에 따른 보전·관리 방향을 모색하고 '제3차 자연공원 기본계획'에서 한라산국립공원의 특성을 도출하여 차별화된 관리 계획을 제시·수립하고자 한다.

이선율 교수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한라산' 및 '한라산국립공원'에서 휴식공간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되길 기대한다"며, "1950m 높이의 '민족의 3대 영산'인 만큼 국립공원의 차별화된 탐방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기동 교수는 "제주도 전체 넓이의 8% 정도의 한라산이 잘 보존되고 안전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곳곳에 구급함, 소화기 등의 안전물품을 비치해 두어 탐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전과 질서유지에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선율 씨는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육원 교수이자 문화예술학 박사로 충청남도, 전라북도, 충북 옥천군, 강원도 인제군 도시재생·계획 위원으로 연구 및 자문과 심의 등을 수행하고 있다.

송기동 교수는 이학박사 겸 (주)한국건설안전공사 전문위원으로 30여 년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했다.

또한 과거 미국 댈라스시 소방본부 화재조사국에서 연수를 받던 중 텍사스주 화재조사관과 텍사스주 소방검사관, 미국화재조사관협회(NAFI) 화재조사폭발조사관(CFEI), 화재폭발조사강사(CFⅡ) 등 4개의 자격증을 딴 화제의 인물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