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항공우주청 조기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서

- 사천시,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 시작
- 윤형근 시의회의장, 서희영 상공회의소 회장 다음 참여자로 지목
- 박 시장,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을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 건의”

윤석문 승인 2022.09.29 17:41 의견 0
릴레이 챌린지 첫 주자인 박동식 시장<사진=사천시>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사천시가 항공우주청의 조기 설립 관련 전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세계적인 뉴스페이스 시대 물결과 격화되는 우주경쟁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조속히 전담조직을 신설해야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챌린지의 출발을 알리는 영예의 첫 주자는 박동식 사천시장이다.

박 시장은 이날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조기 설립, 이제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정부조직법 조기 개정 촉구’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챌린지에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또한, 누리호와 다누리의 발사성공,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개발 등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잠재력이 확인된 ‘지금’이 전담조직 설립의 적기임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윤형근 사천시의회의장과 서희영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이번 챌린지는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에 대한 견해 또는 문구 등을 피켓을 들고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한 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동식 시장은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항공우주청 설립을 조금도 지체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경남도와 함께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을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 건의 등 필요한 행정적 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공우주청은 현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79번째(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 과제로 경남 사천에 설립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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