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코요태부터 인순이·김장훈까지…‘춘천의 밤’ 달군다

김효정 승인 2022.09.02 15:46 의견 0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부터 1990년대를 뜨겁게 달군 원조 K-팝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1회 ‘춘천 팸팸 페스타’(FAM&FAM FESTA) 측은 내로라하는 스타들로 구성된 4차 라인업을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9월 15일에는 가수 인순이와 김장훈이 무대에 오른다. ‘거위의 꿈’, ‘친구여’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한 ‘보컬 장인’ 인순이는 팸팸 페스타의 첫 날을 장식하며 분위기를 돋운다. 여기에 라이브 퍼포먼스의 장인으로 ‘나와 같다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메가 히트곡을 부른 ‘김장훈’이 합세한다. 이 외에도 JK김동욱, 송소희 등이 첫 날 라인업을 구성한다.

가요계의 전성기라 불린 19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스타들은 17일 대거 무대에 오른다. 원조 걸그룹 디바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혼성 그룹의 자존심인 코요태가 춘천의 밤을 빛낸다. 또한 퍼포먼스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노라조에 이어 가수 효린이 17일 팸팸 페스타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 외에도 이번 팸팸 페스타에는 라이브유빈, 데이비디오, 범진, 안예은(이상 15일)을 비롯해 클래디(16일), 스토리셀러, 노디시카(17일), 임다이, 필교(18일) 등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팸팸 페스타’ 측은 "팸팸 페스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추구한다. 귀를 호강시켜줄 보컬리스트에 이어 1990년대의 감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줄 가수들이 등장해 축제의 정점을 찍는다"라고 전했다.

춘천에서 열리는 ‘팸팸 페스타’는 춘천을 대표하는 연례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팸팸’은 패밀리(FAMILY)를 뜻하는 동시에 유명하고(FAMOUS) 다양한 스타들을 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팬(FANDOM) 등을 동시에 의미한다. 나흘 동안 무대에 오르는 스타들만 무려 30여명(팀)이다.

게다가 팸팸 페스타는 ‘만 원의 행복’을 추구한다. 모든 입장객의 입장료는 1만 원이다. 또한 미성년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