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의원 네팔 하원의장 예방, 2030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김혜정 승인 2022.08.22 11:48 의견 0
아짜리여 네팔 포카라시장과 면담 한 안병길 의원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국회 부산엑스포특위 간사)은 21일(일) 삽코타 네팔 하원의장을 예방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안 의원은 삽코타 네팔 하원의장을 직접 만나 "부산은 2030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민간 대기업들과 힘을 합쳐 뛰고 있다.”라며 "한국 제2의 도시이자 최대항구도시로 우수한 인프라를 갖고 있는 부산을 적극 지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네팔 친선병원과 함께 내년 초 완공 예정인 네팔 바이라와 지역 내 삼성전자 TV 조립 생산 공장 등 그동안 쌓아왔던 양국의 협력관계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삽코타 네팔 하원의장은 안 의원이 2016년 삽코타 의장 출신 지역구인 네팔 신두팔촉 지역을 방문해 지진으로 무너진 학교재건 활동을 했던 사실을 알고 “크게 감동했다. 2030년 부산의 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네팔 총리에게 지지를 적극 요청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안 의원은 삽코타 네팔 하원의장에게 2030 부산엑스포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물과 기념물을 전달한 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념 배지를 직접 달아줬다.

같은 날 안 의원은 네팔 포카라 공항에서 현재 네팔 여당인 네팔의회당의 단라즈 구룽 부대표를 우연히 만나 2030 부산엑스포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전날인 20일에는 네팔 제2의 도시이자 히말라야 관광 도시로 잘 알려진 포카라의 아짜리여 시장을 만나 중앙정부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지역사회 내 주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2030 부산엑스포 관련 홍보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안병길 의원은 한-네팔, 한-파키스탄 의원친선협회 상대국 공식 방문단 일원으로 출국해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7박 8일간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오늘 (2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이동해 23일 듀라니 파키스탄 하원 부의장·산즈라니 파키스탄 상원의장 등을 예방하고, 24일에는 알비 파키스탄 대통령을 예방해 2030 부산엑스포를 홍보하고 유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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