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의 행방을 맞춘 게 유영철? 뭐라고 했길래...

이지선 승인 2019.09.19 10:03 의견 0
사진 : 연합뉴스 / 화성연쇄살인사권 용의자 몽타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33만에 특정됐다는 것이 알려지며 한편으로는 연쇄살인으로 구속된 유영철이 과거에 했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손수호 변호사는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화성 연쇄살인범은 이미 사망했거나 교도소에 수감 중일 것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손 변호사는 이 발언을 “스스로 살인을 멈출 방법이 없다. 살인 중독이라는 것”이라며 “실제로 입대나 수감을 비롯한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살인을 할 수 없거나 또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서 몇 년간 중지했다 재개하는 경우는 많이 있지만 완전히 그만두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화성연쇄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이춘재는 1994년 청주 처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구속돼 교도소에 수감중이다.

연쇄살인마 유영철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에 걸쳐 20명을 살해했다. 2004년 체포된 후 사형 선고를 받고 대구교도소에 수감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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