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골프지도자협회(회장 양찬국), 제1회 AGLA 파운더스컵 대회 개최

김준용 승인 2020.07.05 12:11 | 최종 수정 2020.07.05 12:14 의견 0
양찬국 회장(좌)과 송계점 우승자(가운데)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아시아골프지도자협회(Asian Golf Leaders Association)를 창설한 양찬국 프로(71)가 개최한 ‘제1회 AGLA 파운더스컵 대회’가 지난 3일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바다코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는 참가자의 모든 경비를 아시아골프지도자협회에서 100% 지원하였으며, 프로골퍼 이미향 선수와 협회 소속 프로 및 아마추어 44팀 176명이 참가하여 진행하였다.

아시아골프협회장인 양찬국 프로는 “지난 환갑 때 무료 라운딩을 가졌으며, 당시 약속했던 칠순에 무료 라운딩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그리고 이렇게 뜻깊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감사하다. 오늘 이렇게 소중한 대회에 함께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오늘 이 시간 이후에 진행하는 모든 레슨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무료 레슨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를 찾는 많은 골퍼들에게 봉사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아울러 더 많은 노력으로 골프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치루며 많은 것을 느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은 대한민국 골프 발전을 위해 투자를 하고자 한다. 지금은 최고의 선수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지도자 양성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필요성이 절실한 마음으로 평생 골프를 했으니 골프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프로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분들에게 반드시 무엇인가 남겨주는 소중한 일을 하고 싶다. 그래서 아시아골프지도자협회를 발전시키고, 앞으로 남은 저의 삶은 골프를 통한 봉사와 희생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홍성표 우승자와 양찬국 회장


이번 대회에서 신페리오에 출전한 홍성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준우승은 최병덕 대표가 하였다. 홍성표 우승자는 “이런 대회는 처음 출전 하였는데, 우승을 하였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며, 이것은 내 인생에서 부인을 만나 것 다음으로 잘한 것 같다”고 전하며,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아시아골프협회에 감사드리며, 1회 대회 우승자로서 협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항상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1등은 송계점 대표가 받았으며, 송계점 대표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아시아골프지도자협회의 양찬국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협회를 위해 협조할 일이 있으면 최대한 돕겠다”고 말하며, “다음 대회 때에도 참석하여 아시아골프협회와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