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 ‘오르바이스텔라’, 핸드백 신제품 런칭···이익 20% 기부

-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 갑을상사
- 현대백화점과 판교점에서 오프라인 첫 판매
- 미국, 일본, 홍콩 등 해외시장 진출 계획

이정은 승인 2020.04.08 10:53 | 최종 수정 2020.04.08 10:59 의견 0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갑을상사의 동물 친화적인 가치소비 중심의 비건 패션 브랜드 ‘오로바이스텔라’가 2020년 S/S 신제품 3종을 런칭하여 고객을 찾아간다. 이번 달 초 신제품 3종을 런칭한 갑을상사 ‘오로바이스텔라’는 이익의 20%를 국제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며,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함에 있어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 행복이 닿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가죽과 모피는 과시와 부의 상징으로 변질되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가죽과 모피의 생산을 위해 삶을 사육, 학대, 도살당하고 있다”고 밝힌 갑을상사 관계자는 “애니멀프렌들리의 대표적인 핸드백 HEUREUX는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사육되고 도살당하는 동물들의 가죽, 모피 사용을 지양하며 가죽과 성능, 기능이 동등한 가죽 대체 소재를 이용해 상품을 개발 및 생산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첫 런칭을 시작한 오르바이스텔라는 기존의 트위드 미니 백(TWEED MINI BAG)의 시그니처를 모티브로 ‘티엔느 미니백(TIENNE MINI BAG)’과 기존 미니백보다 한 사이즈 더 큰 ‘티엔느 미듐백(TIENNE MEDIUM BAG)’,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게 4WAY로 사용 가능한 ‘르페니백(LE FANNY BAG)’ 등 3종의 신제품을 자사 홈페이지와 온라인 샵 ‘W 컨셉’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이번 온라인 출시와 더불어 4월 3일부터 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과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첫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한다.

동물보호단체에 이익의 20%를 기부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오르바이스텔라는 이번에 출시한 2020 S/S 신제품 런칭에 맞춰 다양한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를 통해 동물친화적 가치소비에 관심 있는 20대에서 40대까지 여성고객들에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의 구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홈페이지(heureux.kr) 방문 고객이 ‘2020 NEW ARRIVAL’ 이벤트 참여시 최대 2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갑을상사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오르바이스텔라의 시그니처였던 트위드 미니백을 모티브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강조했다”며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비건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일본, 홍콩 등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동물가죽 대체소재인 합성피혁을 이용해 비건(VEGAN) 가죽 핸드백 출시를 시작한 ‘오르바이스텔라(HEUREUX BY STELLA)’는 ‘행복을 가져다 준는’이라는 뜻의 불어 ‘HEUREUX(오르)’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해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 행복이 닿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윤리적 소비와 가치소비 중심적인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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