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선포식’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Total Solution 기업으로 성장하며, 건축문화의 새로운 장을 펼치고 있는 ㈜건축사사무소 ‘광장’(대표이사 신만석)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30년의 신뢰, 새로운 30년의 세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광장건축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난 1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한 ‘광장’은 이날 임직원과 주요 외빈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광장건축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선포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30주년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 장기근속자 포상, 비전 선포식, 출판기념회, 임직원 팀 빌딩 등 다채로운 순서를 진행했다.

▲ 사람 중심의 건축으로 새로운 30년을 열다
1995년 설립된 광장건축은 공공건축, 문화시설, 교육시설,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외 건축상을 수상하며 성장한 전문 건축사사무소로 설계, 감리, 사업기획, 구조안전까지 아우르는 Total Solution 기업으로 급부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신만석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광장은 지난 30년 동안 건축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공간,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창조하는 건축 철학으로 새로운 30년을 열어가겠다”라는 말로 포부를 밝혔다.

광장건축은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사람, 도시, 그리고 광장이 함께 세우는 미래의 삶’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친환경 건축과 스마트시티 설계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지향적 건축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만석 회장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대도시를 잇는 1,200km를 45일 동안 걸으며 느낀 건축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저서, ‘길 위의 건축가들’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신 회장은 출판기념 축사에서 “걸으면서 건축과 도시, 그리고 사람의 관계를 다시 생각했다”며, “‘길 위의 건축가들’은 그 깨달음의 기록이며, 건축이란 결국 길 위에서 사람을 만나고 그 삶을 공간에 담는 일”이라고 언급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광장건축, 새로운 30년을 향해
광장건축은 창립 30주년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건축 가치와 사람 중심의 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대와 함께 변화하며, ‘광장’이라는 이름처럼 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건축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