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 김세정X최다니엘X남윤수 비하인드컷 大방출

- 힐링-위로-눈물-웃음, 해피 에너지 풀 충전
- 김세정X최다니엘X남윤수, 찰떡 연기에는 이유가 있다
- 종영까지 단 2회, 아쉬움 달랠 비하인드컷 大방출

이정은 승인 2022.09.13 17:58 의견 0
사진=스튜디오S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SBS ‘오늘의 웹툰’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뒀다. 이에 내 일 같은 직장생활에 공감하고, ‘순한 맛’ 이야기에 힐링 받는 시간을 보냈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비하인드 컷이 대방출 됐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기획 스튜디오S/제작 빈지웍스, 스튜디오N)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웹툰 업계의 리얼한 세계를 그렸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시간에 웹툰을 연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편집자들의 고충, 0에서 1을 만들기 위한 웹툰 작가들의 피땀 눈물, 꿈꾸는 지망생들의 노력과 좌절을 매회 에피소드에 녹였다. 이를 통해 #힐링 #위로 #눈물이라는 키워드로 매회 감동적인 서사를 풀어냈고, 시청자들에게도 어느새 스며든 이 감성은 곱씹고 싶은 잔상을 남겼다. 그리고 그 근원엔 해피 에너지를 풀 충전하고 촬영장에 나타나 작품에 쏟아온 배우들의 열정이 있었다.

먼저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의 ‘본업 모먼트’가 시선을 끈다. 본 촬영에 들어가기 전, 빼곡히 메모한 대본을 되새기며 세밀한 부분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들의 집중력에선 찰떡 연기의 비결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극 중에서 동기 케미에서 로맨스의 싹을 틔우려는 김세정과 남윤수의 다정한 분위기는 설레는 기대를 갖게 한다. ‘안경 선배’ 최다니엘의 ‘멋짐’은 카메라 밖에서도 빛을 발한다.

웹툰 팀과 작가들의 즐거운 한때도 포착됐다.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 강래연, 안태환의 활짝 핀 웃음꽃과 끊임없는 대화는 언제나 네온 웹툰 편집부가 ‘일하고 싶은 사무실’이란 반응이 왜 나오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극중에선 각자의 이유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웹툰 작가들의 ‘본캐’도 눈에 띈다. 사람이 그리웠던 스타 작가 ‘뽐므’ 역의 하율리, 어린 시절 학대를 당하고 외롭게 살아오며 그늘이 가득했던 ‘신대륙’ 역의 김도훈, 꿈과 취업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갈등했던 ‘구슬아’ 역의 전혜연, 경험을 살려 야구 만화를 그리는 ‘이우진’ 역의 장성윤 등은 카메라를 향해 브이(V) 자를 그리며 환한 미소로 화답한다.

제작진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작품을 완성시키고 있다. 서로 응원해주고 분위기를 살려주는 등 언제나 현장에 웃음이 가득하다. 끝까지 의미 있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힐링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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