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부산엑스포 위해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 요구”

- 김 의원, 국토부의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에 대한 로드맵 질의
- 원 장관, "범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국토부가 최선을 다하겠다"
- 김 의원, "국토부가 국가균형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

윤석문 승인 2022.08.02 11:21 의견 0
질의를 하고 있는 김두관 의원<사진=의원실>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8월1일 열린 제1차 국토교통위원회 임시회의에서 김두관 의원은 첫 번째 질의자로 나서, 국토부의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에 대한 로드맵을 질의했고,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범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국토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김두관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엑스포 개최와도 연동이 되어 있는 사안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2027년까지 완공을 앞당기겠다고도 했다. 국토부 차원에서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한 로드맵이 있는가?”라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질의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는 범정부적인 국가적 추진사업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7년까지 가덕도 신공항을 완성 시킬 수 있도록 범정부적 의사결정은 정해졌으며, 구체적인 과정과 절차에서 국토부가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김두관 의원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치열한 경쟁 중인데, 대한민국 부산광역시가 월드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하였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부울경 메가시티 등 초광역권 재편과 관련하여 국정과제 반영에 소극적인 점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와 국토부가 국가균형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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