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윤 대통령, 국민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는가?”

- 권성동 직무대행에 대한 변함없는 윤심
- 당내 정치에 개입한 대통령은 윤핵관과의 돈독한 관계만 과시
- 신현영, “민생경제 위기 돌파에 집중하기 바란다”

윤석문 승인 2022.07.29 16:24 의견 0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갤럽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첫 20%대로 하락했다. 반대로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6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오늘(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여론조사 결과는 윤석열 정부에 제기되는 인사 참사, 사적 채용 비리, 비선 논란, 자질 부족과 무능함에 대한 차갑게 식어 가는 국민의 마음”이라며, “그러나 국민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당내 정치에 개입한 대통령은 윤핵관과의 돈독한 관계만 과시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권성동 직무대행에게 ‘그것 때문에 며칠 혼났겠네’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당정이 힘을 합쳐 민생 위기 돌파에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남의 일 얘기하듯 권성동 직무대행을 위로하며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대통령의 모습이 황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경제 위기 속에도 국정은 뒷전인 채 권력 장악에만 골몰하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질타가 보이지 않는가?”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오만한 태도,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안하무인한 태도는 국민의 실망만 부채질할 뿐”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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