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주민 안전 위한 바쁜 일정 소화···현장 점검

- 청파동 일대를 찾아 안심마을보안관, 스마트보안등 점검
- 1인 가구 밤길 안전 위해 스마트보안등 확인
- 오 시장, “안전한 골목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김상교 승인 2022.04.21 13:24 의견 0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사진=페이스북>

[선데이타임즈=김상교 기자]6·1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다.

20일에는 용산구 청파동 일대를 찾아 안심마을보안관, 스마트보안등 등 1인 가구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정책 현장을 살폈다. 안심마을보안관은 전직 경찰, 군 간부 출신, 태권도, 유도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보안관이 심야시간 동네 골목 곳곳을 순찰하는 정책으로 오 시장의 주요 공약인 1인 가구 지원사업 중 하나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1인 가구의 밤길 안전을 지켜줄 ‘안심마을보안관’이 활동을 시작한다”며, “‘안심마을보안관 사업’과 ‘스마트보안등 교체’ 현장 점검 차 용산구 청파동 일대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사진=페이스북>

‘안심마을보안관’과 ‘스마트 보안등 교체’를 포함한 1인 가구 안전정책은 지난해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의 1호 공약이었던 ‘1인 가구 5대 불안 해소’ 정책 중 하나로 1인 가구 뿐 아니라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안심마을보안관’과 함께, 1인 가구의 골목길 안전을 지켜줄 ‘스마트 보안등 교체사업’ 역시 118곳에서 37,700개의 보안등 교체 요청이 접수되는 등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스마트 보안등 교체 사업’은 어두운 밤길에 안심이 앱을 켜고 보안등 근처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밝아지고,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보안등이 점멸하면서 그 위치를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전송해 경찰이나 안심마을보안관이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인 가구의 62.6%가 밤에 혼자 골목길을 걸을 때 두려움을 느끼고, 40.9%가 밤에 혼자 집에 있을 때 안전을 우려한다고 한다”며, “서울시는 2026년까지 1인 가구 밀집지역 전역으로 ‘안심마을보안관’ 사업과 ‘스마트 보안등 교체’ 사업을 확대해나가는 등 범죄 우려 없는 안전한 골목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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