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금태섭 전 의원 만나···외연 확장 시도

김미숙 승인 2021.08.01 12:18 의견 0
금태섭 전 의원 만난 윤석열 예비후보

[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가 어제(31일) 금태섭 전 의원을 만났다. 어제 오후 전화 통화과정에서 만찬 약속이 이뤄졌으며, 만찬을 통해 대권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을 탈당해 제3지대에 머무르고 있는 금 전 의원과의 만남은 윤 예비후보 입장에서 외연 확장 시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국민의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권 교체에 의기투합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만나 더 폭넓은 의견을 나눌 것이며, 국민의힘 입당 이후에도 다양한 국민의 참여를 이끄는 외연 확장의 길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 날 회동을 통해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되자 선거운동을 도왔던 금태섭 전 의원이 어제 회동을 계기로 윤 예비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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