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인회장 강호봉, 송영길 대표에게 도움의 손길 요청

-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도 정부와의 관계 중요성 언급
- 현지 임시 병동 설치, 확진자 한국 특별 수송 등 요청

윤석문 승인 2021.05.11 11:27 의견 0
한국 방문시 만난 강호봉 회장(좌측)과 송영길 대표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코로나로 인해 인도한인회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강호봉 한인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에게 직접 지원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다.

강호봉 한인회장은 “인도는 코로나로 인해 자주 만나던 주변 한인들까지 확산된 상황이나 치료 받을 방법이 하늘의 별따기”라며, 자신이 그동안 언론과 대사관을 통해 이야기 했던 ▶현지 임시 병동 설치, ▶확진자(현재 60여명, 전체 교민수 11,000 수준) 한국 특별 수송 건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강 회장은 “당 대표께서 인도에 대한 애증을 가지고 있으며, BJP당과 더욱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며, “위기 상황에서 한인도 중요하지만 인도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도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청와대를 비롯하여 관련자 컨택포인트를 주면 직접 지원 요청을 하겠다”고 밝히며, 도움의 절박함과 교민의 안전에 대해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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