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사용, 이대로 좋은가?···안전성과 위생관련 홍보는?

- 쓰레기 처리 및 새로운 환경문제로 대두될 수 있어
- 무증상 코로나 환자가 사용하고 버린 마스크 대책은?
- 쓰레기를 줄이고 항균 기능을 갖춘 마스크 공급 필요

윤석문 승인 2021.04.24 16:2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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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코로나 시대가 장기화 되면서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바뀌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마스크 사용에 대한 문제점과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최근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일부 환경운동가는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하고 버리게 되면 앞으로 쓰레기처리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무증상 코로나 환자가 사용하고 버린 마스크가 일반 휴지통 또는 우리 인근에 버려진다면 이에 대한 대책과 해결방안은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사용하고 버리는 1회용 마스크는 쓰레기 대란의 우려도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의심도 있기에 마스크 사용의 권장과 더불어 대책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코로나 확산과 더불어 백신 공급이 사회 이슈로 급부상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아 마스크 사용은 지속될 전망이다. 물론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이라며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고 있고, 이에 국민도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 되었다.

하지만 마스크의 안전성과 위생에 대한 교육과 홍보 등이 체계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 1회용 마스크를 오랜 기간 사용하거나 세탁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마스크 제작에 사용되는 필터의 위험요소 및 세균감염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 마스크 제작까지 직접 뛰어들어 항균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다는 마스크 생산 공장의 대표는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마스크에 대해 모든 사실을 말하기는 어려우나 현실적으로 전 국민이 마스크를 사용하고 버리게 되면 앞으로 쓰레기 처리 비용 및 처리 문제 또한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될 수 있다”며, “마스크 사용에 있어서도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세탁이 가능하고 안전한 항균기능을 가진 마스크를 공급하여 쓰레기 배출도 줄이고 누가 사용한 것인지도 모르는 마스크 쓰레기가 새로운 환경오염을 유발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원단과 필터의 안전성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며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중국 등에서 들어오는 원단과 필터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국민 건강을 위해서라도 더욱 철저하고 세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했다.

국민 건강에 대해 강조한 그는 “원단 생산과정에서 먼지 또는 국민 위생에 좋지 않은 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면 마스크를 사용하여 호흡하는 우리 국민의 건강은 어떻게 되겠냐”고 반문하며, “국민 생명 및 건강과 관련된 제품은 어떠한 경우라도 철저히 검증하고 또 검증해야 된다. 그리고 필터 또한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이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국민에게 홍보하여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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