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최, ‘제1회 2021 아마존 킹&퀸 패션모델 선발대회' 개최

- 자연의 소중함을 패션에 담아 자연과 사람이 공존···패션으로 선보여
- 대회 수상자 녹원회 가입···다양한 봉사활동 진행
-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해야

윤석문 승인 2021.01.07 02:42 | 최종 수정 2021.01.07 02:51 의견 0
패션쇼에서 최 교수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모델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을 패션계로 끌어들인 패션디자이너 앤드류 최(최우철 교수)의 작품을 입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뤄 멋진 장면을 연출한 ‘제1회 2021 아마존 킹&퀸 패션모델 선발대회'가 신축년 1월 6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휴앤락몰 메르시앙홀에서 화려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패션모델 선발대회는 패션산업과 문화, 예술,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계 이슈 트렌드를 고려해 ‘오트쿠뛰르’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자연의 소중함을 패션에 담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공존의 가치를 무대에 올려 패션쇼를 통해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리고 대회 진행은 코로나 팬데믹((Pandemic)으로 모델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택트(ontact)로 진행했다.

모델들이 작품을 선보이며 런웨이를 걷고 있다

패션모델 선발대회는 전문 패션모델뿐 아니라 예술인, 전직 교사, 교수, 전문직 종사자, 경영인 등 다채로운 경력을 지닌 지원자가 많았다. 그리고 수상자는 세계 4대 패션위크 및 밀라노컬렉션 전속패션모델, 광고CF 화보촬영과 독립영화 등에 출연하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물론 녹원회 회원의 자격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이하게도 이번 패션모델 선발대회에는 실력은 물론 화려한 경력 그리고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가 많이 참여하여 대회의 수준을 높였으며, 출중한 외모까지 겸비하여 런웨이 이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선율 모델(좌)과 동료 모델이 함께 기념촬영

우리나라 문화예술 분야에서 여성 최초로 문화예술학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폭넓은 활동으로 대한민국과 지역의 문화를 알리고 있는 이선율 박사는 “어떤 대회라도 출전한다는 것만으로 자신감과 내면을 키우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처럼 자연과 사람이 융합되고 이슈를 가진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삶에 있어 소중한 경험”이라며, “그동안 앤드류 최 선생님의 작품에 관심이 많았다. 존경하는 분의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로 비교할 수 없는 만족감과 기쁨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무대가 만들어지고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홍주문화관광재단 이사이기도 한 이선율 박사는 익산시·옥천군·제천시를 비롯하여, 전남권, 지리산, 봉평지구 등의 친환경적 발전을 위해 각 위원회 위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대회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너무 좋아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코로나19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모두가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고, 마스크를 벗고 함께 공동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말로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를 꿈꾸는 앤드류 최 교수

앞으로 한류 패션문화를 리더 하는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앤드류 최 교수는 “아마존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신비로운 천연 그대로의 원시적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다. 이번 대회는 아마존의 건강한 자연미를 풍기는 남성·여성을 뽑아 전문적인 패션모델로 키우고 숨어있는 보석을 찾아 패션모델로 성장시켜 한류패션문화와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모델들이 입고 런웨이를 하고 있는 의상은 가야제국의 선율을 의상에 담았기에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귀족적인 선이 어우러져 창의적으로 표현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대회라도 대회의 가치는 소중하기에 항상 긴장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두가 하나 되어 목표의식을 가지고 추진하기에 힘듦보다는 즐거움과 설레임으로 준비한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배우를 통해 방송을 타기도 하는데, 배우들이 작품을 입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개인적으로도 행복감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창의적인 작품을 위해 밤을 새워가며 작품에 몰입하기도 하는데, 어렸을 때 어른이 되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산타가 되어 남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 그 꿈을 이뤄간다는 즐거움과 기쁨이 있기에 힘든지 모르고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대에서 최 교수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모델

앤드류 최 교수는 녹원회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녹원회는 모델선발대회를 통해 입상한 사람은 가입하여 활동하게 되는데, 이는 외적 아름다움과 내적 아름다움이 함께 하여 개인의 이익보다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아름다운 문화를 가꿔나가기 위해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 문화가 세계에서 인정받고 최고가 되어 한류문화를 알리는 일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한류 문화패션 사업은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인들의 마음에 새겨놓으면 한국의 제품이 해외에서 좋은 한류이미지로 국익에 도움이 크다”며, “정부차원에서 정책적으로 뒷받침되면 더 크게 활성화 될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은 디자이너가 개인적으로 힘겹게 투자해서 한류문화를 애국심 하나로 이끌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남 김해에서 진행된 패션쇼는 경남지방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부 정책에 따라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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